삼성전자, 고성능 마이크로SD 카드 개발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영화 한 편을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에 내구성을 높인 1TB(테라바이트) 고용량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통해 낸드 시장 침체를 돌파하고, 향후 늘어날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SD 카드는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디지털 저장 장치인 메모리 카드 종류이다. 메모리 카드 중 전자기기에 주로 쓰이는 제품을 SD 카드라 하며, 일반 SD 카드 대비 크기가 더 작은 제품이 마이크로SD 카드이다. 마이크로SD 카드는 낸드 기반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주로 쓰인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신규 SD 카드용 인터페이스인 SD 익스프레스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저전력 설계 기술에 펌웨어 최적화를 통해 기존 마이크로SD 기술 난제로 꼽혔던 발열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낸드 기반의 보조 저장 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탑재했던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을 마이크로SD 카드에 최초 적용하기도 했다. DTC는 특정 온도 이상으로 오르지 않도록 제품 성능을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연속 읽기 성능은 800MB/s, 용량은 256GB를 지원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이다. 특히 800MB/s는 4GB 크기의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연속 읽기 200MB/s의 기존 제품 대비 4배 빠르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1TB 용량의 UHS-Ⅰ마이크로SD 카드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또 다른 마이크로SD 카드는 1TB 용량의 UHS-Ⅰ마이크로SD 카드이다. UHS-Ⅰ은 2009년 제정된 SD 카드 규격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SSD에서 구현하던 TB급 고용량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최신 8세대 1Tb(테라비트) 고용량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했다. 방수와 낙하, 마모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내구성도 높였다.
회사는 256GB 용량의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를 다음달 양산한다. B2B(기업 간 거래)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1TB 용량의 UHS-Ⅰ마이크로SD 카드는 3분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제품 출시를 통해 낸드 시장 부진을 돌파하고 향후 입지를 늘릴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낸드 시장은 지난해 역성장하며 업황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부턴 성장세가 예상된다. 올해 511억200만달러에서 2027년 870억3200만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메모리 카드도 새로운 기기 및 고용량 콘텐츠 수요 증가로 시장 규모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카드 중 마이크로SD 카드 비중은 올해 88.4%에서 2027년 90.5%까지 늘어나게 된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새로운 마이크로SD 카드는 손톱만 한 크기지만 PC 저장 장치인 SSD에 버금가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자랑한다"며 "다가오는 모바일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고용량 기술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사진)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발열 등 기술적 난제 해결에 주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회복세가 전망되는 낸드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8일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D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PCIe)’ 사양을 사용하는 신규 SD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다.
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최고 연속 읽기 성능인 초당 800 메가바이트(800MB/s)와 256GB의 고용량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으로, 4GB 크기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기반 제품 개발의 기술 난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는 다음달 양산해 B2B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B2C 출시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고용량 ‘1테라바이트(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도 양산, 오는 3분기 출시한다. 최신 8세대 1테라비트(Terabit) 고용량 V낸드를 8단으로 안정적으로 쌓아 패키징해 기존 SSD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소형 폼팩터인 마이크로SD 카드에서도 구현해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2종의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으로 올해 큰 성장이 기대되는 낸드 시장에 가속페달을 밟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낸드플래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7.7% 역성장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년 대비 38.1% 성장하며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기기 증가와 고용량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카드 시장 규모는 2023년 381억GB(기가바이트)에서 2027년 769억GB에 달할 정도로 연평균 19.2%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이크로SD 카드는 지난해 메모리 카드 시장에서 88.4%를 차지했으며, 오는 2027년에는 90.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장이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마이크로SD 카드는 손톱만한 크기지만 PC 저장장치인 SSD에 버금가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선사한다”며 “다가오는 모바일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고용량 기술 리더십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개발한 256GB 용량의 SD 익스프레스 기반 마이크로SD 카드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크로SD 카드는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디지털 저장 장치인 메모리 카드 종류이다. 메모리 카드 중 전자기기에 주로 쓰이는 제품을 SD 카드라 하며, 일반 SD 카드 대비 크기가 더 작은 제품이 마이크로SD 카드이다. 마이크로SD 카드는 낸드 기반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주로 쓰인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신규 SD 카드용 인터페이스인 SD 익스프레스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저전력 설계 기술에 펌웨어 최적화를 통해 기존 마이크로SD 기술 난제로 꼽혔던 발열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낸드 기반의 보조 저장 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탑재했던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을 마이크로SD 카드에 최초 적용하기도 했다. DTC는 특정 온도 이상으로 오르지 않도록 제품 성능을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연속 읽기 성능은 800MB/s, 용량은 256GB를 지원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이다. 특히 800MB/s는 4GB 크기의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연속 읽기 200MB/s의 기존 제품 대비 4배 빠르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또 다른 마이크로SD 카드는 1TB 용량의 UHS-Ⅰ마이크로SD 카드이다. UHS-Ⅰ은 2009년 제정된 SD 카드 규격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SSD에서 구현하던 TB급 고용량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최신 8세대 1Tb(테라비트) 고용량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했다. 방수와 낙하, 마모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내구성도 높였다.
회사는 256GB 용량의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를 다음달 양산한다. B2B(기업 간 거래)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1TB 용량의 UHS-Ⅰ마이크로SD 카드는 3분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제품 출시를 통해 낸드 시장 부진을 돌파하고 향후 입지를 늘릴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낸드 시장은 지난해 역성장하며 업황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부턴 성장세가 예상된다. 올해 511억200만달러에서 2027년 870억3200만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메모리 카드도 새로운 기기 및 고용량 콘텐츠 수요 증가로 시장 규모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카드 중 마이크로SD 카드 비중은 올해 88.4%에서 2027년 90.5%까지 늘어나게 된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새로운 마이크로SD 카드는 손톱만 한 크기지만 PC 저장 장치인 SSD에 버금가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자랑한다"며 "다가오는 모바일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고용량 기술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사진)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발열 등 기술적 난제 해결에 주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회복세가 전망되는 낸드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8일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D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PCIe)’ 사양을 사용하는 신규 SD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다.
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최고 연속 읽기 성능인 초당 800 메가바이트(800MB/s)와 256GB의 고용량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으로, 4GB 크기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기반 제품 개발의 기술 난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는 다음달 양산해 B2B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B2C 출시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고용량 ‘1테라바이트(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도 양산, 오는 3분기 출시한다. 최신 8세대 1테라비트(Terabit) 고용량 V낸드를 8단으로 안정적으로 쌓아 패키징해 기존 SSD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소형 폼팩터인 마이크로SD 카드에서도 구현해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2종의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으로 올해 큰 성장이 기대되는 낸드 시장에 가속페달을 밟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낸드플래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7.7% 역성장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년 대비 38.1% 성장하며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기기 증가와 고용량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카드 시장 규모는 2023년 381억GB(기가바이트)에서 2027년 769억GB에 달할 정도로 연평균 19.2%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이크로SD 카드는 지난해 메모리 카드 시장에서 88.4%를 차지했으며, 오는 2027년에는 90.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장이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마이크로SD 카드는 손톱만한 크기지만 PC 저장장치인 SSD에 버금가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선사한다”며 “다가오는 모바일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고용량 기술 리더십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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