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기능 중단에 대해 “몇 주 안에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을 백인 남성이 아니라 유색 인종으로 그리는 등의 오류를 나타낸 후 중단된 제미나이 서비스를 조만간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허사비스 CEO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진행된 ‘우리의 AI 미래’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지 생성 기능은) 우리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역사적 정확성에 대해 신경을 쓰기 때문에 (문제를) 고치는 동안 이 기능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술 오류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에 대해선 “(개발 초기의) 결함이 있고 환각 현상이 있는데도 대중이 이 시스템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21일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오류를 확인했다면서 이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 이날 MWC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허사비스 CEO는 “앞으로 2∼3년 내 AI가 디자인한 약을 병원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개발자로 유명한 데미스 허사비스(48)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2~3년 안에 인공지능(AI)이 디자인한 약을 병원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사비스 CEO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첫날 기조연설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허사비스 CEO는 ‘우리의 AI 미래’라는 주제의 대담에서 “최근 일라이릴리, 노바티스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계약했다”며 “앞으로 몇 년 안에 AI 설계 약물이 임상과 임상 테스트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끔찍한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을 발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10년에서 앞으로 몇 달 정도로 단축되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허사비스 CEO는 “AI 기기가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어마어마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최초의 AI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24에 장착된 ‘서클 투 서치’와 같은 AI 신기능이 “일상생활을 바꿔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해 일시 중단된 데 대해서는 “몇 주 안에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경쟁사인 오픈AI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챗GPT’ 열풍에 대해선 “(초기에) 결함이 있고 환각 현상이 있음에도 대중이 이 시스템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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